방탄소년단 정국, 日코스모폴리탄 선정 '기적의 가창력 지닌 실력파 韓아이돌'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기적의 가창력을 지닌 실력파 한국 아이돌로 선정됐다.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재팬은 그룹에서 메인 보컬을 맡고 있는 기적의 가창력을 가진 실력파 한국 아이돌 멤버 8인을 주목해 보도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 메인 보컬인 멤버 정국이 8인 중 가장 첫 번째로 집중 조명됐다.
코스모폴리탄은 "정국이 2022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공연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며 전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월드컵 메인 하이라이트 무대를 라이브 퍼포먼스로 장식하면서 보여준 정국의 막강한 실력과 이로 인해 나타난 폭발적인 파급력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정국은 격렬한 댄스를 추면서도 음정이 대단히 안정적이다" 라며 역동적인 안무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극찬했다.
또 정국과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를 협업한 미국 출신의 가수 '찰리 푸스'는 "정국은 음정도 정확하고 가창력과 발음 등 아주 세세한 디테일까지 완벽했다" 라고 말하며 능력을 높이 칭찬했다고 덧붙이며, 아시아계 여성 최초로 토니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뮤지컬 배우 '레아 살롱가'는 방탄소년단의 서울 콘서트를 본 후 마치 CD를 집어삼킨 듯한 정국의 놀라운 라이브 실력에 "정국이 CD를 삼켰네요" 라고 SNS에 글을 남긴 일화 등을 재조명하며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에게도 크게 호평과 주목을 받고 있다고 게재했다.
앞서 '찰리 푸스'는 미국 매체,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정국은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어 그 자리에서 들은 모든 음을 기억할 수 있었다" 며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으로 언급했고 "매우 재능 있는 사람이고 경이로울 정도로 완벽한 보컬이었다" 라고 정국과 'Left and Right'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 작곡가 '제나 앤드류스' 는 미국 빌보드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과의 인터뷰에서 "정국은 정말 뛰어나고 놀랍다, 목소리가 미쳤다" 등 폭풍 칭찬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 '크리스 마틴'은 방탄소년단과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녹음하던 중 정국의 라이브를 직접 들은 후 "좋아요! JK(정국)에게 굉장하다고 전해주세요" 라며 뜨거운 찬사를 보냈고 팝스타 '라우브'는 피처링에 참여한 정국의 애드리브 파트에 대해 가장 놀라웠고 너무 좋아한다며 애정을 드러내는 등 함께 작업한 아티스트들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국은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 동반한 환상적인 라이브를 펼치며 '대체 불가'한 어나더 레벨의 퍼포머임을 증명했고 전 세계인들을 한껏 매료시켰다.
정국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선정됐다. 정국은 한국 남자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롤링스톤은 정국에 대해서 "강력한 퍼포머이자 매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가수이다. 항상 새로운 애드리브와 예상치 못한 보컬 리프를 선사한다"라고 평가했다.
정국은 2022년 위버스 매거진 인터뷰에서 '음악으로 증명하고 싶은 아티스트'이자 '노래의 대명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2021년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보컬 연습 시간이란 개념을 없애고 차에서, 화장실에서, 씻으면서 24시간 중 노래 부를 수 있는 모든 시간 노래 불렀다" 며 "팔이 닳고 발이 닳고 내 폐가 닳고 내 목소리가 다할 때까지 저는 노래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 라고 가수에 대한 뜨거운 열정도 드러내며 향후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펼칠 다채로운 솔로 활동에 기대와 관심이 쏠린다.
정국은 방탄소년단 앨범 수록곡 외에도 커버, 컬래버레이션, 자작곡 등을 발표해오며 '장르 불문' 폭넓은 보컬 실력부터 독보적인 가창력, 디테일한 가사 전달력, 감정 표현력 등을 갖춘 팔색조 보컬리스트임을 입증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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