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Dreamers' 월드컵 개막식 무대 영상 '2일 연속' 유튜브 1위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무대 영상이 인기 동영상 1위에 오르는 초특급 인기를 나타냈다.

국제축구연맹(FIFA)가 지난 21일(한국 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ung Kook from BTS performs 'Dreamers' at FIFA World Cup opening ceremony' 라는 제목으로 정국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Dreamers'(드리머스) 공연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정국이 경기장을 꽉 채우는 풍부한 성량의 환상적인 가창력과 한 치 오차 없는 칼군무로 월드컵 하이라이트 메인 무대를 장식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정국은 전 세계 인구의 절반 가량인 35억 명의 인구가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 거대 규모의 무대에서도 여유롭게 즐기며 완벽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석을 열광케 했다.

또 '무대 천재' 라는 수식어에 걸 맞게 능력치 만렙의 비교 불가한 실력과 좌중을 압도 시키는 카리스마, 강렬한 무대 존재감 등으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에 해당 영상은 공개 8시간 만에 조회수 300만 이상을 넘어서며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는 인기 고공 행진을 달렸다.

이와 함께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수 500만 이상을 비롯해 22일 기준, 1일 만에 1300만뷰를 넘어서며 2일 연속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하는 폭발적 인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유튜브 재팬에서는 정국의 'Dreamers' 공연을 담은 영상이 1위, 2위로 트렌딩됐다.

정국은 'Dreamers'로 20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2 월드컵 개막식' 메인 무대를 펼치며 전세계에서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

이날 정국은 역대 K팝 가수이자 아이돌 멤버 최초로 월드컵 개막식에 올랐고 공식 사운드 트랙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참여해 글로벌 슈퍼 스타의 명성을 빛냈다.

한편, 정국은 월드컵 개막식 무대를 선보인 뒤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 중 "안무를 여기 와서 바로 배웠다. 마지막에 하는 안무는 무대 전날 배웠다" 며 "나머지는 제가 영상 보고 따서 제 색깔을 넣었다. 다행인 건 큰 실수 없이 즐기면서 무대를 했다" 고 밝혀 정국의 비교 불가 프로패셔널한 실력은 감탄과 놀라움을 자아내게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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