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상연 /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더보이즈 상연 /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더보이즈가 그룹 콘서트 만의 강점을 이야기했다.

더 보이즈는 7일 오후 3시 30분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첫 월드 투어 '더비존(THE BOYZ WORLD TOUR : THE B-ZONE IN SEOUL ENCORE)'의 피날레를 맞아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 보이즈는 앞서 지난 5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미주, 유럽, 아시아 주요 도시를 찾았다.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앙코르 콘서트 무대를 열고, 투어를 마무리한다. 1만명 안팎을 수용할 수 있는 체조경기장은 아이돌 국내 콘서트의 성지 중 하나로 통한다. 더보이즈는 3일 공연 모두 매진시키며 대세 보이그룹임을 확인했다.

더보이즈는 이날 데뷔곡 '소년(Boy)'부터 '리빌(REVEAL)', '더 스틸러(The Stealer)', '스릴라이드(THRILL RIDE)' 등 자신들의 간판 곡을 들려준다. 오는 16일 발매 예정인 미니 7집의 수록곡 '타임리스(Timeless)'는 처음 공개한다.

이날 상연은 "콘서트 못 오신 분들이 많다. 오시면 살이 빠진다는 점 재미있게 뛰어논다. 3시간 넘게 공연을 한다. 살 빠지는데 효과가 있다"며 웃음 지었다.

영우는 "콘서트에 앞서 그룹 내외적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팬들이 있어서 이겨냈다. 체조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도 다 팬들 덕분이다"라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서울 앙코르 콘서트 이후 미니 7집 '비 어웨어(BE AWARE)' 타이틀 곡 '위스퍼(WHISPER)'로 활동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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