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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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이 솔로 첫 주자로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9일 0시 공식 SNS 채널에 나연의 솔로 앨범 발매 포스터를 깜짝 공개해 팬들을 설레게 했다. 나연은 내달 24일 오후 1시(미국 동부 시간 기준 0시)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임 나연(IM NAYEON)'을 발표한다.

'아임 나연'은 본명 '임나연'을 의미하는 동시에 "I'M NAYEON" 즉 "내가 바로 나연이다"라는 자신감 가득하고 톡톡 튀는 메시지와 분위기가 담겨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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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은 2015년 10월 트와이스로 정식 데뷔한 이래 수많은 기록들을 세우고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OOH-AHH하게'(우아하게)부터 'SCIENTIST'(사이언티스트)까지 16편의 모든 활동곡과 3편의 일본 발표곡 그리고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까지 무려 20편의 뮤직비디오를 유튜브 억대 조회 수 반열에 올렸고, 지난 1월 가온차트가 발표한 10년 누적 앨범 데이터에서 총 729만 9094장의 판매고로 여성 아티스트 중 가장 높은 앨범 판매량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K팝 원톱 음반퀸'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특히 팬들 사이에서 '고유나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트와이스 에너지의 주축을 담당한 나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떠한 매력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높아진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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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트와이스는 네 번째 월드투어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를 활발히 전개하며 한계 없는 글로벌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북미 스타디움에서 2회 앙코르 공연을 펼친 이들은 총 미국 5개 도시 9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고 미국에서만 약 15만 관객을 불러 모으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자랑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북미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첫 K팝 걸그룹'으로서 가요계 새 역사를 썼다.

한편 나연의 첫 솔로 앨범 'IM NAYEON'은 6월 24일 오후 1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예약 판매는 5월 24일 오후 1시부터 전 세계에서 동시 진행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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