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다크 섹시도 통했다…'Good Boy Gone Bad' 아이튠즈 차트 석권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컴백과 동시에 전 세계 차트를 석권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9일 발표한 미니 4집 ‘minisode 2: Thursday's Child’로 10일(오전 8시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정상과 함께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 국가/지역의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미국, 캐나다 ‘톱 앨범’ 차트에서도 2위에 올라 북미 지역 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는 전 세계 19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공개 약 12시간 만에 5백만 뷰를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으로,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타이틀곡 ‘Good Boy Gone Bad’는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첫사랑이 깨진 뒤, 순수했던 소년이 분노와 상실의 감정에 휩싸이게 되는 모습을 담은,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 노래는 소년이 첫 이별 후 느끼는 다크한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고 흑화하는 모습을 직관적이고 임팩트 있는 멜로디로 그려 낸 ‘Z세대 이별송’이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9일 앨범 발매 직후 Mnet과 M2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컴백쇼 : Thursday's Child’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명 ‘Good Boy Gone Bad’와 팀명 등 관련 키워드가 전 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 2위에 나란히 오르는 등 전 세계 팬들의 열렬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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