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 / 사진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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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케플러(Kep1er)가 2년 6개월의 여정을 시작한다.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는 3일 오후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했다.

이날 김다연은 "오랜 기간동안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다.너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 팬들께서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시로는 "코로나 이슈로 데뷔가 미뤄졌다. 우리는 연습 기간이 많아졌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 기다려주신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룹 케플러 / 사진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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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그룹들이 인기를 끌었던 것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냐는 질문에 김다연은 "부담감보다는 데뷔 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 선배님들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퍼스트 임팩트'는 새롭게 펼쳐 나갈 케플러의 광대한 세계관과 아홉 소녀의 다채로운 개성을 풀어낸 앨범. 타이틀곡 'WA DA DA (와 다 다)'를 포함해 6곡이 수록됐다.

'와 다 다'는 빅룸 하우스 장르 기반의 댄스 곡으로 케플러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표현한 사운드가 특징. ‘Kep1 going WA DA DA DA’ ‘누구보다 빨리 달려갈 거야 그려왔던 곳으로’ 등의 노랫말로 최고가 되겠다는 케플러의 당찬 포부를 담았다. 또 꿈을 응원하고 지켜준 팬들에게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는 다짐도 있다.
그룹 케플러 / 사진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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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카루는 케플러만의 강점에 대해 "에너지와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꿈을 캐치하고 달려나가는 에너지가 있다. 그 에너지를 퍼포먼스로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얻고 싶은 수식어는 '믿고 듣는 케플러', 롤모델은 소녀시대다. 서영은은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지만 하나로 뭉쳐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모습이 너무 멋있다. 그런 모습을 꼭 닯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룹 케플러 / 사진제공=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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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유진은 케플러의 목표에 대해 "기대되는 신인 그룹으로 평가받고 싶다. 우리의 색깔과 가능성을 보여드리고 싶다. 일단 케플러의 데뷔곡 뮤직비디오가 3000만 뷰를 넘는 걸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3000만 뷰가 넘는다면 스페셜 영상을 찍겠다고 약속하면서 "잠옷이나 슈트를 입는 걸 좋아하실 것 같다. 슈트를 입고 안무 영상을 찍겠다"고 즉석에서 정했다.

한편 케플러의 '퍼스트 임팩트' 전곡 음원은 오늘(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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