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트라이비 (사진=티알엔터테인먼트, 멜로우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라이비(TRI BE)가 가요계에 다시 한번 당찬 선전포고를 날린다.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는 오는 1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 (베니 비디 비치)’를 발매하며 더 강력해진 매운 맛을 선사한다.

그룹 EXID의 ‘위아래’ ‘덜덜덜’ ‘HOT PINK (핫핑크)’, 트러블메이커의 ‘트러블메이커’ 등 수많은 히트곡을 합작한 프로듀서 신사동호랭이와 EXID 엘리(Elly)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이번 ‘VENI VIDI VICI’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라틴어로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란 뜻의 ‘VENI VIDI VICI’를 통해 트라이비는 새로운 세계를 개척하고 그녀들만의 길을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노래한다. 그간 선보이지 않았던 신선한 장르와 유닛 활동으로 다채로운 개성을 담아내며 유니크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타이틀곡 ‘우주로 (WOULD YOU RUN)’는 새로움을 찾아 ‘우주’로 가겠다는 포부를 담은 노랫말이 인상적인 곡으로 전작 ‘둠둠타 (DOOM DOOM TA)’보다 훨씬 강렬해진 매운 맛 퍼포먼스를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글로벌 기대주’라 통하는 트라이비는 유니크한 행보로 그 수식어를 제대로 입증하기도 했다. 정식 데뷔 전부터 중국의 주요 연예 매체, 유튜브·더우인(중국 틱톡) 등 SNS 채널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데 이어 데뷔와 동시에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Fobers)’의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TRI BE Da Loca (트라이비 다 로카)’와 ‘CONMIGO (꼰미고)’, 두 장의 싱글 앨범을 발매한 이후 지난 7월에는 대만 최대 온라인 음악 사이트 KKBOX가 발표한 ‘신인 한국 아티스트 TOP5’에 4위로 이름을 올리는 등 남다른 커리어를 쌓아 올렸다.

단 두 장의 싱글 앨범을 통해 핫한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성공한 트라이비는 이처럼 비활동기에도 인기와 파급력을 이어가며 케이팝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에 트라이비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미니앨범 ‘VENI VIDI VICI’에 거는 대중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트라이비는 오는 12일 첫 번째 미니앨범 ‘VENI VIDI VICI’를 발매하며 더 높이 날아오른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풍성한 매력으로 트라이비만의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글로벌 기대주’란 수식어에 걸맞은 트라이비가 전세계를 향해 선보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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