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 (사진=YG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스포티파이에서 4억 회를 달성한 지 약 9개월 만이자 'How You Like That'에 이은 블랙핑크 통산 두 번째 5억 스트리밍 음원이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스포티파이에서 5억 스트리밍 곡을 보유한 K팝 걸그룹은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여기에 블랙핑크의 또 다른 히트곡 '뚜두뚜두 (DDU-DU DDU-DU)'도 스포티파이서 5억 스트리밍를 앞두고 있어 이들의 기록 경신은 계속될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지금까지 스포티파이에서만 총 17개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최근 리사의 솔로 싱글 앨범 'LALISA'가 각종 글로벌 차트를 휩쓸면서 블랙핑크 기존 음원들을 향한 관심이 더욱 커졌다.

실제 리사의 솔로 데뷔 후 블랙핑크 공식 스포티파이 계정 팔로워 수는 약 120만 명 가까이 늘어 2465만 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도 단숨에 160만 명이 치솟아 현재 665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 세계 아티스트 1위인 수치다.

한편 리사의 솔로 타이틀곡 'LALISA'는 지난 10일 발매 첫날 총 60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오른 뒤 현재 누적 1위 지역을 72개국까지 늘렸다.

'LALISA'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 지 24시간 동안 7360만 뷰를 기록하며 솔로 아티스트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그리고 이틀 만에 1억 뷰를 돌파,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신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유튜브서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자리를 5일째 지키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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