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원호 (사진=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


가수 원호(WONHO)가 새 앨범 타이틀곡 '블루(BLUE)'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를 공개해 컴백 열기를 고조시켰다.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8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원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블루 레터(Blue Letter)'의 타이틀곡 '블루' 뮤직비디오 첫 번째 티저를 게재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속 원호는 미식축구 유니폼을 입고 어두운 분위기의 라커룸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곧이어 화면이 전환되자 원호는 야자수를 배경으로 청량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원호의 반전 매력과 한 편의 하이틴 영화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은 '블루'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시원한 계절감이 느껴지는 타이틀곡 '블루'는 매력적인 기타와 베이스, 드럼의 리드미컬한 그루브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이다. 우울감과 바다의 푸름을 상징하는 '블루'의 이중적 표현을 통해 밝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았다.

'블루'는 첫 번째 미니 앨범 PART.2 '러브 시노님 #2 : 라이트 포 어스(Love Synonym #2 : Right for Us)'로 호흡을 맞췄던 프로듀서 이난(ENAN)과 소울 넘치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썬 안(Sun Ahn)이 원호와 손을 잡은 곡이다. 또 원호와 싱어송라이터 브라더수가 작사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블루 레터'에는 '블루'를 포함해 '인트로 : 시간과 잡화점의 무늬(Intro : Seasons and Patterns)', '노 텍스트 노 콜(No Text No Call)', '컴 오버 투나잇(Come Over Tonight)', '24/7', '스트레인저(Stranger)', '블루'의 영어버전이 수록된다.

특히 원호는 타이틀곡 '블루'를 비롯해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원호가 한층 더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라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글로벌 아티스트' 타이틀을 재입증할 원호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블루 레터'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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