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
방탄소년단 지민이 밤하늘 반짝이는 별처럼 빛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체불가 마성의 매력으로 한국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15일, 미국 인기 TV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버터'(Butter)' 무대를 선보였다.

탁 트인 서울 야경과 한강을 배경으로 월드컵대교 위에서 펼쳐진 '버터' 무대는 연신 감탄을 쏟아내게 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올블랙 스타일링을 선보인 지민은 밤 풍경에 유독 빛나는 흰 피부를 빛내며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뱀파이어 남신 분위기를 발산했다.

평소 '별가루 음색'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지민은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마법과 같이 귀를 홀렸으며, 누구나 보는 순간 '메인 댄서'라고 느낄법한 어나더 레벨의 댄스와 세련된 스웩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지민의 솔로 파트에서 월드컵대교를 가로지르며 걷는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온전히 집중시키며, 멸종 위기 동물인 '초희귀' 블랙 재규어를 연상시켰다. 그는 우아하고 도도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섹시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방탄소년단 지민 '버터'
방탄소년단 지민 '버터'
이에 팬들은 "세상에 없는 고혹적 뱀파이어 섹시미를 봤어", "전날과 같은 사람 맞는건가? 우주급 갭차이 대박", "심장폭파시킨 지민오빠 스웩", "비너스도 울고갈 비주얼에 꿈같은 비율, 르부르 박물관으로 갑시다", "블랙 재규어인가 인간인가 섹시함 한도초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열광했다.

앞서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통해 프레피룩의 사랑스러운 인형 비주얼을 뽐낸 지민은 다음날 극반전 최강 갭차이 매력으로 팬들의 심장을 흔들어놨다.

지민은 명실상부 'Duality Performance King'의 면모를 발휘, 양일간 전세계 및 미국 트위터에 실시간 트렌딩되며 현지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했다.

한편, 지민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차트에서 '버터'가 7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역대급 기록을 써 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인기 돌풍을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