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굿바이 무대
블링블링한 매력
"아윌비백" 인사
'인기가요' 하성운 / 사진 = SBS 영상 캡처
'인기가요' 하성운 / 사진 = SBS 영상 캡처
가수 하성운이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2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스니커즈(Sneakers)'로 7개월 만에 돌아온 하성운이 이번 앨범의 음악방송 활동을 마무리했다. 아쉬운 굿바이 무대이지만 하성운은 다시 돌아올 거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을 위로했다.

이 날 하성운은 하늘을 연상시키는 티셔츠와 청바지, 그리고 반다나 패션으로 어느 때보다도 청량한 매력을 빛냈다. 왼쪽 눈가에는 핑크에 푸른 빛이 섞인 헤어와 비슷한 컬러의 글리터를 사용한 구름을 그려내 블링블링함이 돋보이기도 했다.

'스니커즈(Sneakers)'는 동화 속 세상처럼 아름다운 안무와 귀여운 의상, 청량한 하성운의 음색이 돋보이는 곡이다. 올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줄 청량송으로 꼽히는 '스니커즈(Sneakers)' 무대의 포인트는 뭐니뭐니 해도 단연 하성운의 특별한 엔딩요정 퍼포먼스다.

미니 스니커즈를 사용해 무대마다 새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하성운은 이 날 굿바이 무대를 기념해 더욱 인상적인 포즈를 선택했다. '더위타파'가 적힌 스니커즈를 날려보인 뒤 '아윌비백'이라는 글씨가 적힌 종이를 펼쳐보인 것.

한편 '스니커즈(Sneakers)'는 답답한 일상 속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하성운 특유의 청량한 매력으로 올 여름 청량송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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