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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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신인 걸그룹이 탄생했다.

퍼플키스(PURPLE KISS)가 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리 데뷔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캔 위 톡 어겐(Can We Talk Again)'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이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공허한 숲에 멍하니 서있는 박지은을 시작으로 청초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는 수안과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나선 나고은과 도시, 그리고 오열하는 유키와 채인의 애절한 모습이 그려졌으며 마지막 장면에는 푸른 물속에 빠진 이레가 등장해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배경음악으로 짧게 공개된 '캔 위 톡 어겐'은 수안의 애드리브와 나고은의 폭발적인 고음으로 짧지만 RBW의 신예 다운 시원시원한 걸파워 보컬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퍼플키스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프리 데뷔 첫 디지털 싱글 '마이 하트 스킵 어 비트'(My Heart Skip a Beat) 발매와 함께 파워풀하고 절도 넘치는 퍼포먼스로 신예답지 않은 흡입력을 자랑했으며, '캔 위 톡 어겐'을 통해서는 정 반대의 매력을 예고하며 다양한 콘셉트 소화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RBW에서 마마무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퍼플키스는 뛰어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은 물론 작사와 작곡, 안무 창작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실력파 걸그룹으로 정식 데뷔 전 두 장의 프리 싱글 앨범을 발매를 예고하며 2021년 최고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멤버 중 박지은과 나고은이 Mnet '프로듀스48', 도시는 JTBC '믹스나인', 채인은 SBS 'K팝스타' 시즌 1, 3에 출연해 탁월한 끼와 재능을 발산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만큼 정식 데뷔 전부터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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