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PM 지민 "'BE' 의미 열려있어, 신보와 잘 어울린다 생각"

'BE (Deluxe Edition)', 오늘 오후 2시 발매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새 앨범 PM(프로젝트 매니저)를 맡았던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알림 A관에서 'BE (Deluxe Edition)'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BE' 앨범의 PM를 맡은 지민은 "이번 앨범 슈가 형이 제안해 주셔서 맡게 됐는데 멤버들 의견 취합해서 회사에 보내고 회사의 의견을 멤버들에게 전하는 간단한 역할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PM으로서 이번 앨범에 대해 언급했다. 지민은 "앨범 작업을 시작할 때 주제를 얘기하는 중에 '라이프 고즈 온' 이라는 키워드가 나왔고, RM 형이 저희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아서 변화된 일상에 우리가 삶을 유지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 얘기했다"며 "멤버들도 동의했고, 범위 넓혀서 'BE'라는 단어의 뜻 자체가 굉장히 열린 의미를 가졌다고 생각해서 이번 앨범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이다', '존재하다'라는 뜻의 방탄소년단 신보 'BE'에는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비롯해 '내 방을 여행하는 법', '블루 앤드 그레이'(Blue & Grey), '스킷'(Skit), '잠시', '병', '스테이'(Stay),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총 여덟 트랙이 수록된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2020년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그럼에도 이겨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은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특징인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장르의 곡. 가사에는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삶은 계속된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날 오후 2시 전세계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