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틴탑 / 사진제공=티오피 미디어
그룹 틴탑 / 사진제공=티오피 미디어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틴탑이 화제다.

틴탑은 지난 10일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햔 콘텐츠를 준비했다. 이들은 손편지로 진심을 전했고,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팬들이 가장 다시 보고 싶은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To You 2020' 스페셜 무대를 선사했다.

리키는 "엔젤이 있기에 틴탑이 버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리고 보답할 수 있는 멋진 틴탑이 되겠습니다"라며 늘 함께해준 공식 팬클럽 엔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니엘 역시 "여러분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사랑합니다"라며 엔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2010년 7월 10일 최연소 보이그룹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틴탑은 데뷔곡 '박수'를 비롯해 '향수 뿌리지마' '미치겠어' '투 유(To You)' '나랑 사귈래?' '긴 생머리 그녀' '장난 아냐'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2017년 멤버 엘조가 전속 계약이 1년여 정도 남아있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내고 팀을 이탈하며 논란이 됐다. 엘조는 활동명을 병헌으로 바꾸고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티오피미디어는 엘조를 상대로 전속계약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양측은 법적분쟁을 이어오다 2018년 합의했다.
틴탑, 데뷔 10년 지나도 그대로…'To You 2020' 무대 이틀째 화제
'뮤직뱅크'에서 2020 버전 'To You' 무대를 꾸민 틴탑은 10년이라는 세월에도 변함없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또 밤에는 스페셜 V LIVE ‘같이 먹어요’를 진행하며 팬들과 행복한 10주년 파티를 즐겼다. 10년이 지나도 여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틴탑은 다음날인 11일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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