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 / 사진제공=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세븐틴이 일본에서 폭발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일본 최대 판매량 집계 사이트 오리콘은 속보를 통해 세븐틴의 미니 7집 '헹가래'가 주간 앨범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앞서 세븐틴은 '헹가래'로 오리콘 차트(06.22~06.28 집계 기준) 주간 디지털 앨범, 주간 앨범, 주간 합산 앨범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탄생 시켰다. 해외 남성 아티스트가 주간 앨범 랭킹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백스트리트 보이즈 이후 12년 8개월 만이다. 이러한 성과는 세븐틴의 뛰어난 현지 파급력을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현지 아티스트들을 제치고 한국 앨범 '헹가래'로 2주 연속 주간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해 많은 음악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세븐틴은 오는 9월 9일 일본 미니 2집 '24H'를 발매한다.

'24H'는 세븐틴의 한층 세련되고 어른스러운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동명의 신곡과 더불어 보컬 유닛의 '바람개비', 퍼포먼스 유닛의 '247', 힙합 유닛의 '칠리'와 '헹가래'의 수록곡 '같이 가요'를 일본어로 번안되어 수록해 현지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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