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사진제공=스타크루이엔티
하성운./ 사진제공=스타크루이엔티
가수 하성운이 세 번째 미니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의 마지막 포토 티저를 공개했다.

2일 스타크루이엔티는 공식 팬카페와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의 마지막 포토 티저에서는 그간 공개된 사진들과는 완전히 상반된 하성운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선 세 번의 포토 티저를 통해 하성운은 몽환적인 느낌과 카리스마 넘치는 자유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는 전과는 달리 벽과 벽 사이 좁은 공간에 갇힌 채 얽매인 모습이다. 자신의 입을 막아 가린 사진에서는 마치 눈물을 흘릴 것처럼 아련한 느낌마저 자아낸다.

네 번에 걸쳐 공개된 포토 티저 속 하성운은 비슷한 듯 전혀 다르다. 결국 억압도 자유도 크게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 셈이다. 음악 안에서 필연적으로 겪을 수밖에 없는 이 두 요소를 하성운은 과연 어떻게 녹여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하성운은 오는 8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Twilight Zone'(트와일라잇 존)을 발매한다.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만 남은 가운데, 그간 선보인 다양한 느낌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분 좋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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