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TMI NEWS' 캡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TMI NEWS' 캡처.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20일 Mnet 'TMI NEWS'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꿈의 장: ETERNITY'로 컴백한 이후 첫 예능 출연으로, 신곡 소개를 비롯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MC인 전현무, 장도연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완전체' 출연을 반겼고, 각자 자신의 매력과 개성을 보여달라며 '입덕 영상'을 요청했다.

수빈과 휴닝카이, 범규는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고, 태현과 연준은 춤으로 시선을 끌었다. 또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ETERNITY'의 타이틀곡 '세계가 불타버린 밤, 우린... (Can't You See Me?)'의 퍼포먼스도 공개했다. 타이틀곡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매력을 보실 수 있다"는 수빈의 소개처럼 멤버들은 역동적인 안무와 강렬한 눈빛으로 전현무, 장도연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TMI NEWS'의 본격적인 순위 발표가 이어지면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매력은 더욱 빛을 발했다. 납량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의 주제는 '가장 소름 돋는 가요 괴담 베스트 9'. 다양한 괴담의 주인공이 된 가수들을 소개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사연에 집중하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납량 특집답게 순위를 소개하는 중간에 귀신이 등장하거나 조명이 꺼지는 등 출연자들의 공포심을 유발해 진행 중인 전현무, 장도연은 물론이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역시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현무가 공포 영화를 잘 못 보는 멤버를 묻자 태현이 손을 들었고, 반대로 공포 영화를 즐기는 멤버로는 범규와 연준이 나섰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태현은 내내 무덤덤한 표정으로 차분한 모습이었고, 반면 범규와 연준은 뭔가 나올 때마다 크게 놀랐다. 이어 연준과 범규는 각각 '장산범'과 '곡성'을 무섭게 본 영화로 추천했다.

컴백 후 첫 예능으로 'TMI NEWS'를 찾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당당하게 자신만의 매력을 보며 주고, 꾸밈없이 솔직한 면까지 드러내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ETERNITY' 활동을 통해 다양한 예능과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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