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사진제공=EDAM 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 사진제공=EDAM 엔터테인먼트
가수 아이유가 신곡 '에잇'(prod. & Feat. SUGA of BTS)으로 음원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가정의 달을 맞아 기부한 소식이 연이어 알려졌다.

아이유가 방탄소년단 슈가와 협업한 '에잇'은 지난 6일 발매되자마자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7일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전 세계 59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월드 와이드 송 차트도 1위에 올랐다.

이날 양평군은 아이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양평에 사는 가족을 통해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지난 3월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에 써달라며 2천만원을 양평군에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의 마스크 지원, 취약계층을 돕는 데 사용됐다. 아이유는 양평군 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굿네이버스에 1억원, 대한의사협회에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했다. 서초구에 3천만원도 전달했다.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이유가 가정의 달을 맞아 양평군에 기탁한 1천만원은 형편이 어려운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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