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美 '빌보드 200' 5위 입성
"감사한 성적…처음 느낀 신기한 성취감" 벅찬 소감
몬스타엑스, 美 '빌보드 200' 입성 소감…"처음 느낀 신기한 성취감"
그룹 몬스타엑스가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에 입성한 소감을 밝혔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14일 발표한 첫 미국 정규음반 '올 어바웃 러브(ALL ABOUT LUV)'로 미국 빌보드(2020년 2월 29일)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세 번째로 톱(TOP) 5에 첫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7일 몬스타엑스의 공식 SNS에 축하 사진을 올리며 뜻깊은 성과를 자축했다.

셔누는 "이번 음반은 그동안 보여드렸던 몬스타엑스의 모습과는 또 다른 색깔의 음악을 담았다. 색깔이나 언어가 조금 달라진 만큼 우리의 새로운 면을 음반에 잘 녹이려는 준비를 했는데, 감사한 성적으로 응원을 받은 것 같아서 기쁘다"며 "몬스타엑스의 음악을 몬베베(팬클럽)가 반겨주고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고, 앞으로도 음반마다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는 몬스타엑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혁은 "'빌보드 200' 5위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사실 믿기 어려웠다. 단순히 빌보드 차트에 드는 것을 넘어 톱 5까지 오른 것을 보고 연습생 때부터 보고 배우고 음악에 대해 느꼈던 곳에서 우리의 이름이 있다는, 처음 느껴보는 신기한 성취감에 행복했고 연신 웃음이 나왔다"면서 "무엇보다도 이렇게 꿈꾸던 무대, 목표에 하나하나 오를 때마다 몬베베에게 정말 큰 감사함을 느낀다. 언제 어디서든 몬스타엑스를 사랑해주시는 그 마음이 느껴져서 힘과 위로를 받는데 이번에도 몬스타엑스에게 큰 힘을 줬다. 정말 사랑한다"고 강조했다.

기현은 "이제야 조금씩 실감이 나는 것 같다. 앞서 많은 선배 가수들의 멋진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더 열심히 해서 언젠가 저 목표에 닿아보자고 서로 응원하고 격려했는데 어느덧 우리도 그 영광스러운 순간에 닿은 것 같아 행복하다"며 "몬스타엑스가 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정들은 모두 몬베베가 끊임없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신 덕분이다. 그 사랑의 소중함을 알고 더 좋은 음악과 무대, 활동으로 돌려드리는 몬스타엑스가 될 테니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형원은 "이번 음반을 발표하고 미국에서 많은 몬베베와 만나면서 굉장히 즐거웠고, 몬스타엑스가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은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게 돼 신기하고 얼떨떨한 것 같다"면서 "좋아하는 음악을 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도 영광스럽고 행복한 순간을 맞이할 수 있게 돼 뜻깊다. 과분할 만큼 기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더 멋진 목표를 이루는 몬스타엑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주헌은 "이번 미국 첫 정규음반을 통해 몬스타엑스가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몬베베에게 감사하고 사랑한다. 비록 저는 이번에 음반으로만 참여했지만, 멤버들이 잘해줘서 뿌듯하다. 열심히 노력해준 멤버들에게 정말 고맙고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저 역시도 좋은 모습으로 몬베베와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몬스타엑스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아이엠은 "이번 음반의 주제는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이다. 우리가 음악으로서 전해드리고 싶었던 마음만큼이나 이번 활동을 통해 몬베베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감사드린다"면서 "미국에서의 지난 2주 동안 시간은 짧았지만 많은 몬베베를 만났고, 무대와 프로모션에서 우리를 만날 때마다 굉장히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셨고, 그 열정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고 기댈 수 있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도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성적에 연연하지 않고 즐겁게 음악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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