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 남영주, 알맹(왼쪽부터)
버나드박, 남영주, 알맹(왼쪽부터)
버나드박, 남영주, 알맹(왼쪽부터)

‘K팝스타3′ 출신 가수들이 스타 탄생을 예고하며 가요계에 연이은 데뷔를 알렸다.

먼저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우승자 버나드박이 6일 데뷔 앨범 선공개곡 ‘난’으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뎠다. 박진영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난’은 공개 이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K팝스타3′ 우승자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버나드박의 데뷔 타이틀곡은 조규찬이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버나드 박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감성이 듬뿍 반영된 곡들로 팬들과 대중에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버나드박은 12일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무대를 선보이고, 13일 타이틀곡 ‘비포 더 레인(Before the Rain)’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버나드박에 앞서 가수 남영주가 데뷔 무대를 선보이며 ‘K팝스타3′ 출신으로서 화제를 모았다. 남영주는 지난 9월 첫 번째 앨범 선공개곡 ‘6시 9분’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의 주인공이 됐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남주영가 샤워커튼 사이로 각선미와 함께 실루엣 몸매를 자랑해 눈길을 끈 것. 또한, 총 21kg의 몸무게를 감량한 사실도 알려지며 남영주는 데뷔와 동시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어 남영주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첫 번째 타이틀곡 ‘여리고 착해서’를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여리고 착해서’는 밴드 씨엔블루의 이종현이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종현이 남영주의 목소리를 듣고 남영주만을 위해 작사, 작곡했으며 프로듀서로서 디렉팅과 기타리스트로서 세션으로도 참여했다. 남영주 특유의 허스키하면서 따뜻한 보컬이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K팝스타3’에서 화제를 모았던 혼성듀오 알맹도 10월 데뷔를 선언했다. 최린, 이해용으로 구성된 알맹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무대, 프로듀싱 능력으로 매회 극찬을 받았던 그룹. 당시 방송에서 심사위원 양현석은 알맹의 무대에 “국내 가요계에서 알맹같은 듀오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살려 전곡 프로듀싱한 데뷔 앨범을 21일 발표한다. 알맹의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 측은 “알맹이 메인 프로듀서로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앨범 기획 단계부터 안무 구성까지 완성했다”며 “알맹의 개성을 잘 살린 앨범이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월 가요계는 Mnet ‘슈퍼스타K6’발 음원 공격과 ‘슈퍼스타K4′ 우승자 로이킴의 음원차트 점령 등 ‘슈퍼스타K’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슈퍼스타K’와 함께 오디션 프로그램의 양대산맥 중 하나로서 ‘K팝스타’ 출신 가수들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제이제이홀릭미디어, YN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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