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라인업
7월 라인업
본격적인 여름에 돌입하며 대중의 곁을 찾아온 것은 더위, 태풍 ‘너구리’만이 아니다. 퍼포먼스나 화려한 무대 연출이 주가 되는 아이돌 그룹에게 있어 여름은 모든 것을 보일 수 있는 매력적인 계절이다. 이런 추세에 맞게 많은 걸그룹이 여름 컴백을 알렸다. 나올 걸그룹은 모두 나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녀들의 컴백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에프엑스가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에프엑스는 지난 3일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를 공개했다. 에프엑스는 다양한 색을 펼쳐온 만큼 이번 앨범에서도 자신들만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했다. 그들은 강한 스모키 메이크업과 밀리터리 룩을 연상케 하는 의상 등 카리스마 여전사로 돌아왔다. 에프엑스의 변화와 함께 ‘레드 라이트’ 음원은 지난 7일 공개와 동시에 실시간 차트 정상에 등극했으며 멜론, 엠넷, 지니,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8개 일간 차트에 오르기도 했다. ‘레드 라이트’ 뮤직비디오는 유투브 공식 케이팝 채널 ‘케이팝 뮤직비디오 차트 톱 20’(6월 30일~7월 6일)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에프엑스에 이어 걸스데이가 출격한다. 걸스데이는 오는 14일 썸머 스페셜 발표를 앞두고 멤버들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데뷔 4주년을 맞이한 걸스데이는 이전 활동 ‘썸씽’에서 보여줬던 고풍스런 섹시 콘셉트와 달리 과거 보여온 상큼 발랄 이미지를 펼칠 예정이다. 또 걸스데이는 새 앨범에서 ‘썸씽’의 히트를 이끈 작곡가 팀 이단옆차기와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름 앨범에서 강세를 보여온 씨스타도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씨스타는 7월 말 컴백을 계획하며 음반 마무리 작업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씨스타는 ‘쏘 쿨(So Cool)’, ‘러빙유(Loving U)’ 등을 통해 여름 건강한 섹시미와 파워풀한 실력을 선보여 사랑을 받았다. 또 씨스타 멤버들은 각각 솔로, 콜라보레이션, 연기자 등 개별 활동을 해오다 약 1년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기에 새 앨범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섹시 퀸 현아도 7월 중 솔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현아의 솔로 활동은 지난 2012년 ‘아이스크림’ 이후 약 2년 만이기에 반가움을 더한다. 현아는 새 앨범을 통해 그동안 보여 온 섹시 외에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아의 솔로 앨범 제작 과정이 리얼리티를 통해 공개돼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8월 라인업
8월 라인업
7월에 이어 8월에도 걸그룹들의 출격이 예고됐다. 먼저 시크릿은 지난해 활동한 ‘아이두 아이두(I Do I Do)’ 이후 약 8개월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시크릿 역시 연기, 솔로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시크릿의 새 앨범은 그들만 특유의 여성미가 빛나는 중독성 강한 곡으로 알려졌다.

4인조로 재정비된 카라도 8월에 돌아온다. 카라는 강지영, 니콜의 탈퇴 이후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와 함께 ‘카라 프로젝트’를 통해 발탁된 허영지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새롭게 재구성된 카라가 컴백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카라와 함께 나인뮤지스도 재정비된다. 앞서 나인뮤지스는 멤버 세라가 탈퇴했으며 이에 1~2명의 새 멤버가 충원돼 오는 8월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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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진실 true@tenasia.co.kr
사진. 팽현준 pangpang@tenasia.co.kr, SM엔터테인먼트, TS엔터테인먼트, DSP 미디어, 나인뮤지스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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