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멍뭉이' 2차 포스터
/사진=영화 '멍뭉이' 2차 포스터
영화 '멍뭉이'(감독 김주환) 2차 포스터가 공개됐다.

8일 배급사 (주)키다리스튜디오는 '멍뭉이'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멍뭉이'는 견주 인생 조기 로그아웃 위기에 처한 민수(유연석 역)와 인생 자체가 위기인 진국(차태현 역), 두 형제가 사랑하는 반려견 루니의 완벽한 집사를 찾기 위해 면접을 시작하고, 뜻밖의 견명적인 만남을 이어가는 영화.

공개된 2차 포스터 속 유연석, 차태현의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내 멍뭉이와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활짝 웃는 두 배우와 강아지 루니의 미소까지, 마치 가족사진을 보는 듯 서로 닮은 표정들은 보는 이들마저 무장해제 시키게 만든다.

여기에 "출발할 땐 하나, 돌아올 땐 여덟"이라는 카피는 루니 하나와 여정을 시작한 두 형제가 결국 어떻게 여덟이 되어버렸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덟이 된 멍벤져스들은 카피 위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고 귀여움을 온몸으로 발산하고 있어 시끌벅적한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골든레트리버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이는 유연석은 친동생 같은 반려견 루니를 너무나 사랑하는 집사 민수 역을 연기한다. 다양한 작품에서 선보였던 자신만의 다정하고 순수한 연기는 물론, 친형보다 친한 친척 형 차태현과 현실감 넘치는 형제 케미스트리까지 선보인다.

인간미 넘치는 호감 배우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태현은 진국 역으로 분해 철없어 보이지만 누구보다 속 깊은 모습으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연기를 보여준다. '멍뭉이'는 멍뭉미 대표 배우들과 귀여움이 폭발하는 멍뭉이들의 견명적인 조합으로 청정 무해한 버라이어티 무비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멍뭉이'는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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