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요한 /사진=텐아시아 DB
변요한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변요한이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은 가운데, 올해 6관왕을 차지했다.

변요한은 지난 9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열린 제58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변요한은 데뷔 14년 만에 대종상영화제에서 처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산: 용의 출현' 제작진들을 호명하며 수상의 영광을 돌린 변요한은 "그분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고, 작품 하는 동안 아주 멋있는 전사들과 함께하는 기분이었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변요한 /사진=텐아시아 DB
변요한 /사진=텐아시아 DB
변요한은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도록 최선을 다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앞서 변요한은 제17회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연기자부문 아시아스타상, 제8회 아시아스타어워즈 아시아스타상, 제31회 부일영화상 인기스타상, 제10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영화배우 부문, 제43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받으며 올 한해만 총 6관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산: 용의 출현'을 통해 변요한은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안타고니스트(antagonist)에 도전했던 변요한은 이순신과 대적한 파죽지세 왜군 수장 와키자카를 압도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소화해내며 호평받았다.

한편 변요한은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영화 '그녀가 죽었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드라마 '삼식이 삼촌'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