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혜 감독 /사진제공=라이트 픽처스
박영혜 감독 /사진제공=라이트 픽처스
배우 이태성의 어머니로 알려진 박영혜 신인 감독의 첫 연출작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제 3회 타고레국제영화제에서 4관왕에 올랐다.

18일 제작사 라이트 픽처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으로 열린 제 3회 인도 타고레국제영화제에서 '짜장면 고맙습니다'가 단편 영화상, 장애인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에 이어 최우수 공로상을 받았다. 이로써 4관왕을 차지했다.

라이트 픽처스는 "타고레 국제영화제 조직위원 홍보팀에서 추가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에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연출한 신성훈 감독과 박영혜 신인 감독이 최우수 공로상에 수상자로 결정됐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굉장히 좋게 봐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초심 잃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겉으로는 서툴지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실화 바탕의 이야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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