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전종서-이제훈-한예리./ 사진=텐아시아DB
배우 유아인-전종서-이제훈-한예리./ 사진=텐아시아DB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일째에도 풍성한 이벤트로 축제를 이어간다.

8일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관객과의 대화(GV), 야외 무대인사, 오픈토크, 액터스 하우스 등이 펼쳐진다. 특히 톱스타들이 관객과 가까이서 소통해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오후 12시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당신얼굴 앞에서'(감독 홍상수), 12시 30분에는 '싱크홀'(감독 김지훈) 무대인사가 펼쳐졌다. '당신얼굴 앞에서'의 경우 홍 감독과 주연배우 이해영이 참석하지 않았고, 배우 권해효와 조윤희가 자리해 인사를 건넸다. '싱크홀' 팀은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이 자리해 관객과 소통했다.

오후 1시부터 개막작 '행복의 나라로' 오픈 토크가 시작 됐다. 주연배우 최민식이 불참 했고,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 임상수 감독이 자리해 영화와 관련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후에도 감독, 배우와 관객들간의 만남인 오픈토크는 계속된다. 2시 '언프레임드', 4시 '마이네임', 5시 '지옥' 오픈토크가 이어진다.

이번 영화제에서 새롭게 신설된 '액터스 하우스'는 저녁부터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전종서, 7시에는 한예리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오후 2시 KNN시어터에서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인 '드라이브 마이 카'와 '우연과 상상'의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 기자회견이 열린다.

8시부터는 제15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가 개최된다. 아시아필름어워즈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2013년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인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아시아 8개 지역에서 제작된 총 36편의 영화가 후보작으로 선정,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세자매', '소리도 없이', '승리호', '자산어보', '콜', '혼자 사는 사람들' 등 한국영화 7편도 포함 됐다.

이준익 감독이 감독상 후보에, 배우 유아인과 전종서가 남녀주연상 후보로 올랐다. 이병헌은 아시아영화엑셀런스상을 수상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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