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생중계 화면 캡처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오픈토크 생중계 화면 캡처
영화 '행복의 나라로' 조한철이 박해일과의 수영장 액션신 비화를 털어놓았다.

8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 무대에서 영화 '행복의 나라로' 오픈토크가 열렸다. 임상수 감독과 배우 박해일, 조한철, 임성재가 참석했다.

'행복의 나라로'는 시간이 없는 탈옥수 203(최민식 분)과 돈이 없는 환자 남식(박해일 분)이 우연히 거액의 돈을 손에 넣고 인생의 화려한 엔딩을 꿈꾸며 특별한 동행을 하는 이야기.

조한철은 “수중 액션은 처음이었다. 화면으로 보면 제가 멋있어 보이고 좋았는데 물 속을 다니는 게 쉽지 않았다. 빨리 움직이고 싶은데 그렇게 안돼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 연기 때문에 박해일을 물에 막 넣지 않나. 액션을 하는 입장에서는 좀 망설이게 됐는데 박해일이 잘해줬다”며 고마워했다. 박해일은 “맞는 걸 좋아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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