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홀' 이광수./ 사진제공=쇼박스
'싱크홀' 이광수./ 사진제공=쇼박스
영화 '싱크홀'의 이광수가 '제2의 이광수'를 노리는 배우 유수빈을 응원했다.

9일 오전 이광수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광수는 '싱크홀' 관련 에피소드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광수는 "유수빈과 드라마 '라이브'에 함께 출연했었다. 유수빈은 그때도 유쾌했고, 주변 사람들을 편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이광수는 "'집사부일체'에서 제 성대모사하는 걸 봤다. 나중에 만나게 된다면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조금 더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광수는 "제가 '집사부일체'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게 잘 하더라. 감히 조언 하긴 쉽지 않다"라며 "성대모사 해줘서 반갑고 고마웠다. 더 재미있게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유수빈은 '집사부일체'의 새 멤버로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제2의 이광수'를 꿈꾸며 이광수 성대모사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영화로,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 김혜준 등이 출연한다. 이광수는 상사의 집들이에 왔다가 운도 없이 싱크홀에 떨어진 '김대리'로 열연한다.

오는 11일 개봉.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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