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크루엘라'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크루엘라' 포스터 /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영화 '크루엘라'가 1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흥행 5위의 자리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엘라'는 지난 15일 하루 동안 2만4715명을 모아 5일 연속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4603명으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소울', '미나리'에 이어 올해 개봉작 가운데 다섯 번째 100만 관객 돌파 작품이 됐다. 엠마 스톤 주연의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2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1만5425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64만6038명을 기록했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의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다.

'캐시트럭'은 전날과 같이 3위였다. 일일 관객 수는 1만1367명, 누적 관객 수는 19만948명이다.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제이슨 스타뎀이 주연했고 '알라딘'의 가이 리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분노의 질주9')는 4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9677명을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 수 220만8435명을 기록했다. '분노의 질주9'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지브리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는 전날보다 두 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 일일 관객 수는 1998명, 누적 관객 수는 2만2478명이다.

이어 '파이프라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인 더 하이츠',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모교', '킬러의 보디가드2'가 10위 안에 들었다.

16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26.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여고괴담 여섯번째 이야기 : 모교'(12.4%), 3위는 '루카'(10.1%)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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