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럴' 포스터 / 사진제공=올스타엔터테인먼트
영화 '스파이럴' 포스터 / 사진제공=올스타엔터테인먼트
영화 '쏘우' 시리즈의 스핀오프 버전 신작 '스파이럴'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럴'은 지난 16일 하루 동안 2만3588명을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8만8308명이다. '스파이럴'은 경찰을 타깃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애니메이션 '크루즈 패밀리: 뉴 에이지'는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올랐다. 이날 하루 1만6306명의 관객을 추가해 총 20만6680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더 스파이'는 전날보다 한 순위 내려가 3위를 기록했다. 이날 하루 1만4681명을 불러모았으며, 누적 관객 수는 28만3088명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한 '더 스파이'는 1960년, CIA와 MI6의 스파이로 고용된 영국 사업가 그레빌 윈이 소련 정보원으로부터 핵전쟁 위기를 막을 중대 기밀을 입수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작전에 뛰어든 역사적 실화를 담은 첩보 영화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전날에 이어 4위를 유지했다. 하루 동안 1만1797명을 추가해 누적 관객 수는 200만4206명을 모았다. 이로써 개봉 110일째 200만을 돌파했다.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5위를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는 1만539명, 누적 관객 수는 34만6875명이다.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우연히 전달된 편지 한 통으로 서로의 삶에 위로가 돼준 영호와 소희가 만남과 기다림의 과정을 겪으며 서로에게 스며드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이어 '내일의 기억', '미나리', '슈퍼노바', '극장판 콩순이: 장난감나라 대모험', '내겐 너무 소중한 너',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이 10위 안에 들었다.

17일 오전 9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오는 19일 개봉하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78.8%로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더 스파이'가 2.5%로 2위, '도라에몽: 스탠바이미2'가 1.8%로 3위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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