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의 기억'./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영화 '내일의 기억'./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지난 1주일 동안의 박스 오피스 순위를 체크, 영화의 흥행 판도를 전합니다>>


배우 서예지-김강우 주연 영화 '내일의 기억'이 4월 3주~4주차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 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지난 22일(목)부터 29일(목)까지 일주일 동안 17만 3436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만 2766명이다.

'내일의 기억'은 개봉 첫 날인 21일 1만 8187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 했고, 개봉 첫 주 일주일 동안 상위권에 머무르며 흥행력을 과시했다.

특히 '내일의 기억'은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로 인해, 홍보 초반 애를 먹었는데 논란이 장시간 이어지면서 오히려 관객의 관심이 쏠려 '노이즈 마케팅' 효과를 봤다.

아울러 '영화는 재미있다', '서예지, 김강우 연기는 인정'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탔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이다. 일주일 동안 12만 5729명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이 영화는 지난 1월 27일 개봉해 3개월 이상 3위권 안에 자리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 '서복' 포스터./ 사진제공=CGV
영화 '서복' 포스터./ 사진제공=CGV
3위는 극장과 티빙에서 동시 개봉한 '서복'이다. 공유-박보검의 만남으로 제작단계서 부터 화제를 모은 이 영화는 관객들의 끊임없는 관심으로 상위권에 안착했다. 일주일 동안 10만 2259명을 모았으며, 누적관객수 36만 803명을 기록중이다.

이어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이 5만 2803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만 7239명이다.

28일 개봉한 '비와 당신의 이야기'는 5위에 자리했다. 강하늘-천우희를 앞세운 이 영화는 개봉 이후 5만 1004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5만 2481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일일 박스오피스는 1위다.
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제공=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포스터./ 사진제공=판씨네마
배우 윤여정이 한국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미나리'는 6위다. '미나리'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 이후 더 큰 관심을 끌며 4만 9027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97만 3920명으로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뒤이어 '더 스파이'가 7위, '자산어보'가 8위, '노매드랜드'가 9위, '노바디'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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