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일의 기억' 포스터 /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영화 '내일의 기억' 포스터 /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
서예지, 김강우 주연의 영화 '내일의 기억'이 이틀째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지난 26일 하루 동안 1만333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4만9399명을 모았다. 지난 21일 개봉해 주말인 24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가 이후에는 다시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다.

2위는 공유, 박보검 주연의 영화 '서복'이 차지했다. 일일 관객 수 7570명, 누적 관객 수 33만8957명을 모았다.

3위에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올랐다. 이날 하루 607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82만854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월 개봉한 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배우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으로 화제가 된 영화 '미나리'는 전날보다 한 계단 올라 4위를 기록했다. '미나리'는 하루 동안 4908명의 관객을 추가했다. 이날까지 총 94만4284명의 관객이 영화를 보면서 100만을 향해 꾸준히 달려가고 있다.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은 하루 동안 3638명을 불러모아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3만4950명이다.

뒤를 이어 6위 '노매드랜드', 7위 '자산어보', 8위 '어른들은 몰라요', 9위 '노바디', 10위 '고질라 VS. 콩'였다.

7일 오전 8시께 실시간 예매율은 강하늘,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17.4%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내일의 기억'이 16.6%로 2위, '더 스파이'가 14.8%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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