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고맙소' 29일 개봉
예매 오픈 D-2
스크린X 개봉, 현장감 탑재
"'보헤미안 랩소디' 넘을 감동"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 사진제공=CJ 4DPLEX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 사진제공=CJ 4DPLEX
가수 김호중의 생애 첫 팬미팅 무비 '그대, 고맙소'가 29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더 고조되고 있다.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개최된 김호중의 팬미팅 '우리家 처음으로'의 현장을 스크린X로 담아냈다. 기획 단계부터 스크린X를 염두에 두고 촬영, 팬미팅 현장에서 미처 잡지 못했던 장면까지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직 CGV 팬미팅 무비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미공개 무대 2곡 (You raise me up, 만개)과 스크린X에서만 선보이는 팬들의 응원영상 연출은 현장에 있었던 관객이라 해도 색다른 감동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스크린X는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으로, 기존의 정면 스크린과 더불어 좌우 벽면으로 270도까지 확장된 3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이 때문에 관객이 마치 무대에 둘러싸인 듯한 현장감을 느끼게 돼 보는 영화가 아닌 체감하는 영화로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볼거리 요소가 많거나 웅장한 사운드가 중요한 영화의 경우 스크린X의 효과는 더욱 배가된다.

그 동안 '캡틴 마블',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BTS 공연실황 영화인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 등 많은 영화들이 스크린X로 개봉됐다. 그 중 2018년 '퀸 신드롬'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외에서 100만여명의 스크린X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보헤미안 랩소디' 못지 않은 감동을 선사할 '그대, 고맙소'는 지난 8월 열린 팬미팅의 3일 전회차 중 베스트 무대를 엄선해 영화에 담은 작품이다. 팬미팅 무비에서만 선보이는 미공개 무대 외에도 스크린X에서만 볼 수 있는 팬들의 응원영상, 스크린X 3면 제작을 위한 8K 고화질 등, 영화를 스크린X로 봐야 할 이유는 여러 가지로 충분하다.

예매오픈이 임박한 '그대, 고맙소 : 김호중 생애 첫 팬미팅 무비'는 29일부터 전국 스크린X 상영관과 2D 일반상영관에서 상영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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