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박스오피스 1위
'오케이 마담' 개봉, 2위 출발
'다만 악' 광복절 연휴에도 흥행 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신작 공세에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 300만 관객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지난 12일 하루동안 15만25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56만2909명. 이날 개봉한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은 11만 1781명의 관객을 동원해 2위로 출발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칠 줄 모르는 흥행세로 개봉 2주차인데도 예매율 1위까지 유지하며 극장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광복절 연휴에도 적수 없는 흥행 돌풍을 펼칠 예정이다.

"역시 믿고 보는 배우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이다. 이 영화는 꼭 봐야 한다!!" "배우들의 표정연기가 정말 독보적이다" "새로운 액션, 색다른 연기가 너무 좋았다" 등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에 박차를 가할 전망.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라는 장르적 특성에도 관객 성비부터 관람 세대 비율까지 골고루 분포, 남녀불문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을 모으고 있는 상황. 관객 입소문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CGV 골든에그지수 또한 동시기 개봉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치인 92%를 기록, 앞으로의 흥행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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