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 /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이하 '강철비2') 홍보 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정우성을 만나 영화 '강철비2'를 비롯해 최근 연기 활동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우성은 이번 영화에서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역을 맡았다.

정우성은 29일 밤 방송되는 '유퀴즈'에 출연한다. 정우성은 "'유퀴즈'가 무슨 프로인지 몰랐다. 녹화할 때도 다 얘기했다. 그런데 예전에 본 기억이 있더라. 동네를 걷다가 마주치는 주민들, 이웃들과 특별한 얘기를 하는 콘셉트라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일상이 다 특별한 이야기지 않나. 우리는 다른 사람 이야기기를 들을 때 '어 그래?'라면서 흥미를 느낀다. 그게 재밌고 특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퀴즈'가 어느 순간 갑자기 연예인들을 초대해서 재미없어진 게 아닌가 타박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며 "그런데 코로나19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콘셉트 전환을 한 거니 어쩔 수 없지 않나"고 덧붙였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2017년 개봉해 445만 명의 관객을 모은 '강철비1'의 속편으로,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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