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가지 않고 즐기는 웨스트엔드 극장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
뮤지컬 스타들의 릴레이 추천을 받은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봉한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런던에 가지 않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크린 나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웨스트엔드의 공기를 그대로 스크린으로 옮겨 온 작품으로, 지난 해 런던에서 16주의 공연 기간 동안 전 좌석 매진이라는 진기록을 세우며 화제를 모았다. 런던에 가지 않더라도 마치 웨스트엔드 극장 안에 앉아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마이클 볼, 알피 보 등 웨스트엔드의 전설적인 배우들과 지금 가장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스타들을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노래와 가사에 집중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함을 더한다. 런던에서 공연을 관람한다면 영어 가사로 작품을 즐겨야 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극장에 앉아 한글 자막으로 노래와 가사를 곱씹을 수 있어 작품의 재미를 200% 만끽할 수 있는 것.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65명이 넘는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만들어내는 웅장함과 한글 자막으로 즐기는 뮤지컬 명곡들이 뮤지컬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 세대들은 물론 12세 이상의 청소년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심장을 두드릴 예정이다.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5월 14일 개봉한다.

이미나 기자 minalee120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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