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카페 벨에포크'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콘텐츠판다
영화 '카페 벨에포크'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콘텐츠판다
로맨스 영화 '카페 벨에포크'가 오는 5월로 개봉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카페 벨에포크'는 사랑이 시작되는 곳 '카페 벨에포크'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 '빅토르'가 잊었던 설렘을 마법처럼 되찾게 되는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로맨스.

첫번째 포스터에서 다가오는 봄, '카페 벨에포크'의 화려한 오픈을 알리고 있다. 불투명한 유리 창문 너머로 은은한 조명이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카페 벨에포크' 제목 위로 '사랑이 시작되는 곳'이라고 소개돼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유리 창문에 새겨진 '1분 1초 설레며 24시간 사랑했던 그때로 갈 수 있다면?'이라는 문구는 살랑살랑 봄바람 부는 이 계절, 보는 이들의 설렘을 불어넣고 있다.
영화 '카페 벨에포크'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콘텐츠판다
영화 '카페 벨에포크' 티저 포스터 / 사진제공=콘텐츠판다
이어 두번째 포스터에서는 마침내 베일을 벗은 '카페 벨에포크'의 전경이 드러나면서 앤티크한 디자인이 단숨에 시선을 잡아 끈다. 여기에 '시간여행 초대장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문구가 더해져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당장 문을 열고 '카페 벨에포크' 안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든다. 이런 가운데 'from. 1974'라고 적힌 우표 스탬프 덕분에 영화는 관객들을 2020년에서 1974년으로 데려가 올봄 상상력이 한껏 더 해진 이제껏 본 적 없는 '핸드메이드 시간여행 로맨스'를 선사할 것을 예감케 한다.

'카페 벨에포크'는 2019 칸 영화제, 토론토 국제 영화제를 포함한 18개 영화제에서 초청된 작품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 장소, 상황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이라는 신선한 설정을 통해 영화 속 주인공은 물론 관객들마저 함께 시간여행을 경험케 하는 뛰어난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이다. 또한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시절에 느꼈던 로맨스를 다시금 상기시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사랑의 설렘을 되살린다. 찬란하게 빛났던 과거 리즈 시절로 되돌아가 1분 1초 마구 설레던 첫사랑과 조우하게 만들면서 관객들의 감성을 터치하는 것. 이에 '카페 벨에포크'는 일찍이 해외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아 입소문만으로 장기 상영에 성공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바 있다. 해외 언론에서는 "마법 같다! 어떻게, 왜 사랑에 빠지는지 일깨워주는 영화!"(Variety) "'아멜리에' 이후 가장 뻔뻔스러울 만큼 재미있는 영화!"(The TIMES UK) "현명하게 그려낸 현실과 판타지 사이의 복잡한 문제! 가득한 웃음과 따스해지는 감동!"(Screen Daily) "완벽한 캐스팅과 함께한 유쾌하고 낭만적인 코미디!"(Forbes) "올해 최고의 로맨스!"(The List) 등 호평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