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박지영·박효주가 선사하는 4월의 공포 괴담
"환영합니다"…론칭 포스터 공개 '섬뜩'
영화 '호텔 레이크' 론칭 포스터 / 사진제공=스마일이엔티
영화 '호텔 레이크' 론칭 포스터 / 사진제공=스마일이엔티
배우 이세영, 박지영, 박효주이 주연한 호러 영화 ‘호텔 레이크’가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호텔 레이크’는 호텔을 찾은 유미가 그 곳에서 기이한 현상을 겪게 되는 섬뜩하고 소름끼치는 사건을 그린 공포 괴담.

‘호텔 레이크’에는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메모리스트’를 비롯해 ‘의사요한’ ‘왕이 된 남자’ 등 매 작품을 통해 새로운 캐릭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이세영이 출연한다. 이세영은 5년 만에 호텔 레이크를 찾은 유미 역을 맡아 차세대 호러 퀸에 도전한다. 영화 ‘범죄의 여왕’,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베테랑 배우 박지영이 호텔 레이크 사장 경선으로 분해 공포 영화의 첫 주인공을 맡았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영화 ‘더 펜션’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장르 불문 신스틸러 박효주가 호텔 레이크의 유일한 메이드 예린 역을 맡아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한다. 세 배우의 불꽃 튀는 호러 앙상블이 기대되는 ‘호텔 레이크’는 ‘특정 장소에 가면 죽는다’와 같은 학교 괴담, 병원 괴담에서 나아가 편안한 휴식의 공간인 호텔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소름 끼치는 비주얼과 섬뜩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려내 마치 내가 공포의 대상이 된 듯한 현실감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보기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 공간, 호텔 레이크 앞 버스정류장과 그 뒤편에 서 있는 정체불명의 존재가 신고 있는 빨간 구두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버스정류장에 붙어 있는 “실종자를 찾습니다” 전단과 이와 상반되는 “이곳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와 같은 환영 문구는 호텔에 발을 들인 순간 벌어질 공포를 암시하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세영, 박지영, 박효주의 호러 앙상블이 기대되는 공포 괴담 ‘호텔 레이크’는 4월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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