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의 이준호, 강훈, 오대환이 군신 브로맨스를 펼친다.

오는 11월 1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뜨거운 인기를 구가한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특히 전역 후 한층 깊어진 매력으로 돌아온 이준호(이산 역)와 사극 무패 여신 이세영(성덕임 역)이 조선 왕조를 통틀어 최고의 러브스토리 주인공으로 꼽히는 ‘정조 이산, 의빈 성씨’로 만나 하반기 사극 열풍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정조 이산-의빈 성씨’의 세기의 로맨스 뿐만 아니라 묵직한 브로맨스도 예고하고 있어 관심을 높인다. 영-정조 권력 교체기, 불안한 입지 속에서 차기 군주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이산과 그의 곁을 지키는 홍덕로(강훈 분), 강태호(오대환 분)의 군신 관계가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옷소매 붉은 끝동’ 측이 ‘이산 크루’ 이준호-강훈-오대환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이준호는 차기 군주답게 위풍당당한 걸음을 옮기는 모습. 그런 이준호의 양 옆에 좌청룡-우백호처럼 나란히 선 강훈-오대환의 모습이 묵직한 아우라를 더하며 ‘이산 크루’의 카리스마 넘치는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준호, 강훈의 투샷 비주얼은 훈훈함 그 자체. 캄캄한 궁궐의 밤을 환하게 밝히는 훤칠한 비주얼이 여심을 뒤흔든다. 동시에 두 사람 사이에서 흐르는 편안한 분위기는 군신 관계를 뛰어넘어 오랜 벗처럼 느껴질 정도다. 한편 이준호, 오대환은 누군가와 전투를 준비하는 듯한 모습. 철릭 차림으로 각자 무기를 손에 든 두 남자의 모습에서 와일드한 매력이 솟구친다. 또한 비장함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이준호, 오대환의 표정에서 목숨을 건 연대감이 느껴져 보는 이의 마음까지 뜨겁게 만든다.

이에 입체적인 군신 관계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옷소매 붉은 끝동’과 ‘이산 크루’ 이준호, 강훈 ,오대환이 선보일 연기 앙상블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사극 명가 MBC가 2년만에 내놓는 야심작 ‘옷소매 붉은 끝동’은 11월 12일(금)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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