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와 감자탕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달리와 감자탕 (사진=몬스터유니온, 코퍼스코리아)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와 박규영이 달빛 아래에서 ‘으른 텐션’을 폭발 중인 투샷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그동안 사랑스러운 꽁냥거림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던 두 사람에게 커다란 오해가 생긴 상황, 김민재와 박규영은 돌직구 감정을 꺼내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킨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측은 오늘(21일) 10회 방송을 앞두고 진무학(김민재 분), 김달리(박규영 분)의 ‘으른 텐션 폭발’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9회에서 달리는 장태진(권율 분)과 무학이 운영 중인 돈돈 F&B 감자탕집을 찾았다. 이때 달리는 태진으로부터 ‘돈돈F&B’가 청송 미술관 주위 땅을 무작위로 매입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혼란스러워했다. 때마침 등장한 무학을 싸늘하게 보는 달리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두 사람의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무학과 달리가 한밤중 달빛 아래서 ‘으른 텐션’을 폭발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달리는 무학이 자신을 이용해 미술관을 차지하려는 야욕을 감추고 있었다고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고, 무학 역시 태진과 단둘이 굳이 ‘돈돈 F&B 감자탕집을 찾은 달리가 불편했을 터.

무학은 평소 달리를 바라보던 꿀 떨어지는 눈빛 대신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그녀를 응시하고 있다. 달리 역시 차가운 무학이 낯설기라도 한 듯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어 두 사람은 은은한 달빛 아래 으른 텐션을 자랑하며 서로에게 초밀착한 모습이다. 특히, 이때 두 사람은 어떤 장면을 계기로 서로를 향한 돌직구 감정을 꺼내며 진심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그동안 무학과 달리는 미술관 경영을 두고 의견 충돌을 겪으면서도 서로에게 스며드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설렘을 안겼다. 지난 9회에서 무학은 달리를 향해 끊임없이 직진하고, 달리는 그런 무학의 마음을 거절했던 터라 앞으로 두 사람의 서사에 궁금증을 자극한 상황에서 ‘설렘사 주의보’가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달리와 감자탕’ 측은 “무학과 달리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직진남 무학과 그의 마음을 거절했던 달리가 어떤 장면을 계기로 서로를 향한 진짜 감정을 꺼내게 될지, 두 사람이 그려낼 ‘으른 텐션’ 장면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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