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자친구 등장
서로 오해→위기 변화
경찰 복직할까
'이 구역의 미친 X' /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제공
'이 구역의 미친 X' / 사진 = 카카오TV 오리지널 제공
'이 구역의 미친 X' 정우, 오연서가 놓치지 말아야 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 X'(극본 아경 연출 이태곤)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분노조절 0%의 노휘오와 분노유발 100%의 이민경 이른바 '이 구역의 미친 X'를 다투는 두 남녀의 과호흡 유발 로맨스 작품이다.

종영까지 단 2화만이 남은 가운데 정우(노휘오 역), 오연서(이민경 역)에게 다시 위기가 닥치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이 구역의 미친 X’를 이끌고 있는 두 주역이 전하는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먼저, 노휘오(정우 분)와 이민경(오연서 분)의 전 남자친구인 데이트 폭력남의 대면으로 인해 펼쳐질 변화가 첫 번째로 꼽혔다. 16일 공개될 12회에서 노휘오와 이민경의 전 남자친구가 첫 대면을 할 것을 예고해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노휘오는 이민경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데이트 폭력남을 맞딱드리고 오랜 시간 이민경을 아프게 한데다 지금까지도 그녀를 힘들게 하는 장본인에 엄청난 분노를 터뜨리게 될 전망이다. 이들의 대면으로 인해 노휘오와 이민경, 전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이민경은 과연 오랜 악연에서 벗어나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두 배우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자마자 다시 오해와 오해를 거듭하게 된 노휘오와 이민경의 관계를 두 번째 관전 포인트로 꼽았다. 노휘오의 전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타난 이유, 복잡하게 얽히고설켜 도무지 해결방안이 보이지 않는 전 남자친구와 이민경의 관계, 그리고 한꺼번에 몰아친 수많은 사건들로 서로를 오해하게 된 노휘오와 이민경의 관계도 위태로워지기 시작한다. 불안정한 상황과 감정, 복잡한 심경으로 제대로 된 대화조차 어려운 두 사람이 닥쳐온 큰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할 포인트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노휘오의 경찰 복직과 그가 수사해 온 일명 ;양삐리 사건'이다. 노휘오가 파면되어 분노조절장애까지 얻게 했던 마약수사 사건의 실마리가 점차 드러나고 있는 상황. 양삐리 사건의 실체에 점차 가까이가고 있는 노휘오가 수사의 반전의 재미는 물론 통쾌한 일격을 선사할 것이라고 귀띔해 노휘오가 명예를 회복하고 열혈경찰로 복직할 수 있을지, 그를 둘러싼 사건의 실체가 무엇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밖에도 감정 0%의 프로알바 공시생에서 길거리 깜짝 버스킹으로 변화를 겪게 되는 이수현(수현 분), 그 일상을 함께 하게 된 이상엽(안우연 분), 모든 이들의 일상에 함께하는 부녀회 3인방의 활약까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 구역의 미친 X' 12회는 16일 오후 7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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