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망의 아이콘
"'괴물', 양파같다"
심리 추적 스릴러
길해연 /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제공
길해연 / 사진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JTBC스튜디오 제공
배우 길해연이 '괴물' 2회부터 등장한다.

길해연은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 연출 심나연)에 도해원 역으로 캐스팅돼 오늘 밤 방송되는 2회부터 등장한다. 도해원은 야망의 아이콘으로 불릴 만큼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을 캐릭터성을 가진 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해연은 야망이 크고 목적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도해원 역으로 안방극장을 꽉 채울 예정이다. '괴물'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묻자 그는 "(등장인물들이) 기능적인 역할이 아니라 모두 입체적인 사람으로 그려져 있는 게 좋았다. 미스터리 장르물에서 사건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다 보면 인물의 당위성을 잃기 쉬운데 '괴물'은 모든 인물들이 생생하다. 그리고 신하균, 여진구의 조합 역시 신뢰를 줬다"고 밝히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표했다.

2회에 대해 묻자 그는 "'괴물'은 양파 같다. 양파 껍질 벗기듯 새로운 구조, 새로운 사건이 벌어지기 때문에 시청자 여러분이 지루할 틈이 없으실 것"이라 전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19일에 첫 방송한 '괴물'은 첫 회부터 신하균, 여진구를 비롯한 명품 배우들의 폭발적인 호연과 높은 완성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앞으로도 흥미 넘치는 전개 속에서 연기 괴물 배우들의 박진감 넘치는 에너지와 내공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심리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괴물' 2회는 오늘 밤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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