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타트업', 지난 6일 종영
스테파니 리, 다재다능 디자이너 정사하 役
"많은 것을 보고 배운 현장"
/사진=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사진=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배우 스테파니 리가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타트업'은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START)과 성장(UP)을 그린 작품이다.

스테파니 리는 극 중 다재다능 디자이너 정사하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삼산텍 멤버들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유쾌함을 선사하며 극의 활력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남다른 패션 감각과 비주얼로 캐릭터에 맞는 표정과 말투, 능숙한 영어 실력 등을 드러내며 본인만의 매력을 뽐냈다.

스테파니 리는 7일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스타트업'을 촬영하면서 청춘이란 단어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8개월 동안 회사에 출근하는 기분이었는데 끝났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쉽고 허전하다"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고,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한 직장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젠가 다시 또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스타트업'을 사랑해준 시청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스테파니 리는 모델로 데뷔해 2014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을 시작으로 드라마 '용팔이'. '검법남녀', '황후의 품격' 등에 나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근에는 MBC 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에서 통통 튀는 매력의 엠버로 분해 절절한 짝사랑을 그리며 존재감을 알렸다. 이어 '스타트업'을 통해 여유 넘치고 당당한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한편 '스타트업'은 지난 6일 5.2%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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