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춘, '불새 2020' 합류…홍수아·서하준과 호흡[공식]

SBS '불새 2020', 오는 26일 첫 방송
김병춘, 비상 어패럴 자금 결재부 부장 役
성현아 이부 오빠 된다

배우 김병춘. /사진제공=바를정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병춘이 SBS 새 아침드라마 '불새 2020'에 합류한다.

'불새 2020'은 2004년 방영된 배우 이서진, 고(故) 이은주 주연의 드라마 ‘불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김병춘은 극 중 비상 어패럴 자금 결재부 부장 박광철 역을 맡았다. 비상 어패럴의 몰락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이상범(최령 분) 회장의 최측근으로, 성공을 위해서라면 이부 여동생 최명화(성현아 분)까지 이용할 만큼 야망이 가득한 인물이다.

김병춘은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왕은 사랑한다', '38 사기동대', '우리, 사랑했을까' 등과 영화 '비스트', '화장', '소리꾼' 등 장르를 불문하고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병춘의 소속사 바를정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깊은 연기 내공과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김병춘이 ‘불새’에서 보여줄 새로운 악역 연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불새 2020'은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