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웬티 트웬티' 김우석X한성민 주연
한수지 감독 "스무 살 판타지 담았다"
한수지 감독./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한수지 감독./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한수지 감독이 플레이리스트 디지털 드라마 '트웬티 트웬티'를 기획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트웬티 트웬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 진행됐다. ‘트웬티 트웬티’는 나를 찾기 위한 낯선 일탈을 담은 성장 로맨스물. ‘스무 살, 그래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선은 뭔데?’라는 질문에 해답을 찾는 여섯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트웬티 트웬티'는 유튜브 누적 조회 수 4억 8000만 뷰를 돌파하며 웹드라마계의 신드롬을 일으켰던 ‘에이틴’의 한수지 감독과 제작팀이 다시 뭉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 감독은 “‘에이틴’ 시리즈를 끝내고 많은 고민을 했다. 학원물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아냈기에 자연스럽게 스무 살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한 감독은 “이 드라마는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라며 “스무 살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지 않나. 자유 같은. 그렇지 않은 친구들이 자신만의 스무 살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스무 살을 제대로 즐긴 친구들이 많이 없기에 그 나이에 해보고 싶었을 판타지를 많이 담아내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김우석, 한성민 주연의 ‘트웬티 트웬티’는 오는 15일 오후 7시 네이버TV에서 최초 공개되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 2회차 선공개된다. 유튜브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첫 방영되고, 이후 매주 수, 토요일 같은 시각에 방영된다. jTBC에서는 내달 6일 오후 11시 5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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