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 고독한 분위기의 첫 스틸
야성미+카리스마 발산
신개념 좀비의 탄생
'좀비탐정' 최진혁 스틸컷/ 사진=KBS2 제공
'좀비탐정' 최진혁 스틸컷/ 사진=KBS2 제공
배우 최진혁이 KBS2 새 드라마 ‘좀비탐정’(가제)을 통해 인간과 좀비를 오가는 극과 극의 매력을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좀비탐정’ 제작진은 27일 최진혁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좀비탐정’은 부활 2년 차 좀비가 탐정이 돼 자신의 과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프로듀사’, ‘고백부부’ 등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 작품을 선보였던 KBS 예능국이 제작에 나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진혁은 극 중 인간미 넘치는 좀비라는 독특한 설정의 김무영으로 분한다. 그는 지금까지의 ‘좀비물’에 등장했던 기괴하고 무서운 좀비 캐릭터와는 달리, 섹시한 야성미와 인간미를 겸비한 캐릭터를 열연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독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최진혁의 모습이 담겼다. 생각에 잠긴 듯 어딘가를 바라보는 그의 표정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한 최진혁은 강렬한 눈빛으로 야성미를 뽐내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뽐내 인간 세계에 완벽하게 녹아든 좀비 김무영을 자신만의 색깔로 어떻게 표현해낼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최진혁은 인간미 가득한 친근한 면모로 ‘신개념 좀비’ 캐릭터를 소화한다. 불의에 맞서는 탐정 수사로 통쾌한 한 방까지 선사한다고 해 유쾌한 휴먼 코미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진혁이 어떤 다채로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좀비탐정’은 KBS2 월화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의 후속으로 오는 하반기 방송될 계획이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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