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x이초희, 첫 다툼→첫 키스
설렘 지수 UP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사진제공=KBS
'한 번 다녀왔습니다' 이상이./사진제공=KBS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배우 이상이가 불타는 질투심이 불러온 첫다툼을 달달한 화해의 첫키스로 해결했다.

지난 12일 방송에서 윤재석(이상이 분)은 송다희(이초희 분) 곁에 있는 지원(SF9 찬희 분)을 향한 불타는 질투심을 폭발시켰다. 이에 달달했던 ‘사돈커플’은 첫 다툼을 하게 됐다.

지원은 비밀연애 중인 둘의 상황을 눈치 채고 최윤정(김보연 분) 앞에서 모른 척을 해줬지만 윤재석은 여전히 지원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이에 송다희가 핀잔을 주자 순간 발끈한 그는 “아니 다희씨는 왜 그렇게 경계심이 없어 사람이? 그쪽으로 되게 둔해, 많이 둔해”라고 되받아치며 말다툼이 시작됐다. 결국 윤재석은 더이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송다희를 향해 “아 그래요 관둬 관둬. 나도 더 이상은 말하기 싫어. 사람을 근거 없이 질투나 하는 쪼잔한 인간으로 만들고 말야”라며 냉랭하게 뒤돌아섰다.

윤재석은 먼저 송다희에게 사과를 하지 않으려 버티는 와중에도 그녀가 보고 싶어 어쩔 줄 몰라 했다. 이후 그는 먼저 송다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예상치 못한 지원의 방해를 받아 연결이 되지 않았고,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듯한 모습으로 학교로 달려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재석은 송다희가 자신을 향한 진심을 지원에게 말하는 모습에 감동 받으며 언제 싸웠냐는 듯이 자연스럽게 화해했다. 특히 미안한 마음에 서로 더 좋아한다며 알콩달콩 애정을 과시하던 중 윤재석은 송다희에게 키스로 입막음을 하며 달달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처럼 이상이는 찬희를 향한 불타는 질투심이 불러온 첫 다툼을 달달한 화해 키스로 해결하기까지 달달하면서도 유쾌한 모습들을 사랑에 빠진 남자의 정석을 보는 듯한 ‘윤재석’표 로맨틱코미디로 설렘 지수를 높였다. 또한 극 중 캐릭터와는 상반되는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OST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앞으로 그가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통해 선보일 새로운 매력들에 기대가 모인다.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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