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트레인', 11일 첫 방송
경수진, 윤시윤과의 호흡에 감탄
"지금까지 만난 파트너 중 최고였다"
배우 경수진이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된 OCN 새 오리지널 ‘트레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OCN
배우 경수진이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된 OCN 새 오리지널 ‘트레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OCN
배우 경수진이 OCN 새 오리지널 ‘트레인’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 윤시윤과의 호흡에 감탄했다.

6일 오전 '트레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류승진 감독과 윤시윤, 경수진이 참석했다.

'트레인'은 연쇄살인범에게 소중한 사람을 잃은 남자가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뒤틀린 두 세계를 넘나드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다.

경수진은 극 중 솔직하고 당당하며 감정을 드러내는 데 주저함이 없는 검사 한서경과 소시오패스로 불리는 강력계 독종 형사 한서경을 연기하며 1인 2역에 도전한다.
배우 윤시윤(왼쪽)과 경수진이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된 ‘트레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OCN
배우 윤시윤(왼쪽)과 경수진이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된 ‘트레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OCN
이날 경수진은 "1인 2역에 대한 부담감이 없지 않아 있다. 주인공이 가진 감정선을 표현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면서 "하지만 배우로서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윤시윤과 함께한다는 소식을 듣고 합을 맞춰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윤시윤을 감독님과의 미팅 때 처음 봤다. 작품을 하면서 지금까지 만났던 파트너 중에 제일 좋았다"며 "배우로서 임하는 자세가 너무 진지하고 멋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편으로 사람으로서의 윤시윤을 봤을 때 평생 같이 지내고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 다음 작품에서 만나면 또 재밌게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트레인'은 오는 11일 밤 10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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