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 한지은, 진심 가득 종영 소감
한지은 "4개월 간 이태리로 지낸 시간, 잊지 못할 것"
'꼰대인턴' 한지은 /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꼰대인턴' 한지은 /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꼰대인턴' 한지은 /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꼰대인턴' 한지은 /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꼰대인턴'의 한지은이 가슴 따뜻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1일 23~24회를 끝으로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에서 한지은은 신입 인턴 이태리 역할로 활약을 펼쳤다.

한지은은 "그동안 '꼰대인턴'과 이태리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 4개월 간 태리로 지낸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태리의 감정들을 온전히 작품에 표현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만들어 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꼰대인턴'이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많은 스태프분들과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이 애써 주셨는데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움과 긴장감 속에서 모두들 별 탈 없이 마무리하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지은은 "'꼰대인턴'은 지금 우리네가 직면해 있는 현 시대적인 모습이 많이 담겨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남녀노소 불문 전 세대가 서로를 한 번 더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뿐만 아니라 한지은은 작품 속 이태리와 같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청춘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 또한 잊지 않고 전했다. 그는 "이태리처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초년생분들 우리는 모두가 사랑스러운 존재라고 생각한다. 혹 세상 앞에 힘들고 내려놓고 싶은 순간 자신을 조금 더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가끔은 주위도 둘러보며 위로 한마디씩 나눈다면 조금 더 따뜻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 그대들의 소중한 인생 힘껏 응원한다. 화이팅!"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한지은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으며, 먹방 퍼레이드부터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킬링 포인트까지 만들어내 매회 다채로운 활약을 했다.

사랑스러움과 톡톡 튀는 밝은 에너지로 작품의 색깔을 한층 더 짙게 만들어준 한지은의 앞으로 활동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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