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과거 한재현(유지태 분) 역으로 열연한 가수 겸 배우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에서 과거 한재현(유지태 분) 역으로 열연한 가수 겸 배우 박진영.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그룹 GOT7(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의 박진영이 tvN 드라마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 출연 이후 멤버 뱀뱀이 자신의 연기를 칭찬했다고 밝혔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한재현(유지태 분)과 윤지수(이보영 분)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진영은 극 중 과거 한재현 역으로 열연했다. 그가 연기한 한재현은 연희대학교 수석입학 법학과 91학번으로 뜨거운 신념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운동권 핵심 멤버로 자리잡은 인물이다.

박진영이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화양연화' 출연 이후 멤버들의 반응에 관해 "유겸이랑 집에서 밥을 함께 먹으며 방송을 본 적 있다"면서 "유겸이가 가장 관심 있게 봐줬다. 다른 멤버들도 재밌게 봤다고 그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멤버들도 내가 알아서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서로 디테일한 피드백을 주고받지 않는다. 툭 지나가는 느낌으로 '잘 봤어'라고 말하는 정도"라며 "뱀뱀은 ('화양연화'를) 안 봤는데도 '형 연기 늘었어'라고 하더라.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때도 그랬다. 참 달콤하고 씁쓸한 말"이라며 웃었다.

'화양연화'는 지난 14일 4.5%의 시청률로 종영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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