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연기력
특급 매력 캐릭터
이재욱과 티격태격
김환희 / 사진 = JTBC 영상 캡처
김환희 / 사진 = JTBC 영상 캡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김환희의 매력에 남녀불문 모든 시청자들이 빠져들고 있다.

JTBC 월화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김경태, 이하 '날찾아')의 매력적인 캐릭터 임휘가 김환희를 만나 더욱 특별해졌다. 어디서도 주눅 들지 않은 위풍당당함부터 사랑할 수밖에 없는 귀여움까지, 끝없이 펼쳐진 캐릭터의 매력 스펙트럼에 김환희의 호연이 더해지자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극 중 김환희가 연기하는 임휘는 매력 종합 세트다. 북현리 공식 에너자이저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쉽게 지치지 않은 파워풀한 에너지는 기본, 유쾌 발랄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이뿐만 아니라 때로는 마음 한 켠에 꽁꽁 숨겨둔 진심을 전해 깊은 감동까지 선사할 줄 아는 진정한 만능캐로 등극했다.

'날찾아' 11-12회에서도 김환희의 활약은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무궁무진한 매력과 이재욱과의 티격태격 케미로 놓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 것. 임휘(김환희 분)는 오빠 친구 이장우(이재욱 분)를 편하게 대하는 것도 모자라, 맞선 광경을 목격한 휘는 이를 빌미 삼아 용돈을 마련하는 엉뚱함으로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후 짝사랑 했던 영수(김대건 분)이 독서회에 오자 그를 짝사랑한 것은 과거형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모습,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요목조목 말하는 익살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을 완벽히 매료시켰다.

이처럼 김환희의 남다른 존재감에 열띤 호응이 쏟아지고 있다. 엄마 미소를 자동으로 유발하는 호감형 캐릭터에 그의 수려한 연기가 만나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했다. '내 주위에 김환희 같은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김환희.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 선보일 김환희의 활약이 기대된다.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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